파주 장단콩의 유래와 영양분 특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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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단콩의 유래와 영양분 특성 정보

파주 장단콩의 유래와 영양분 특성 정보

파주장단콩의 유래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은 옛날부터 그 명성이 높았습니다.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으로 결정된 품종인 "장단백목"도 바로 이지역 토종 콩으로 장단지역 콩을 수집, 순계, 분리하여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작물시험장에서 인공교배를 통하여 육성 보급된 장려품종인 광교도 "장단백목"과 일본으로부터 도입종인 "육우3호"와의 교배 육성종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콩 장려품종의 양 효시가 된 "장단백목"이나 "광교"가 모두 장단지역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1970년대 초부터 민통선 북방지역 개발로 통일촌 입주와 함께 장단콩 명성을 되찾고자 장단 민북지역에 100ha의 재배면적을 확보 새로운 품종인 보광, 장엽, 신품종을 보급 메주, 간장, 두부 등을 생산하는 전통장류 가공 시설을 설치 운영하여 장단콩을 지역 특산물로 정착 파주 명품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파주장단콩의 영양학적 특성

장단콩은 다른 지역 콩보다 알이 굵고 윤기가 납니다. 이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리는 이소플라본(isoflavone)의 영향이 큽니다. 이소플라본은 콩단백질 중 하나로 우울증, 골다공증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해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 주고,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항암효과 이외에도 골다공증, 신부전증, 신장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한국식품연구원 자료를 보면 장단콩은 다른 콩에 비해 이소플라본의 함량이 약 50%,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함량도 매우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명품 콩으로 전해집니다.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 된장, 청국장은 그 자체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콩은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 차원을 넘어서 성인예방식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콩은 지금까지 암, 심장질환, 골다공증, 신장질환 등에서 탁월한 예방효과가 증명되고 있습니다.콩의 생리활성기능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된 것에는 이소플라본 이외에도 콩단백질 및 분해물인 펩타이드, 트라신저해제, 피트산, 사포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