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조원을 기부하고 척 피니 사망소식과 생애, 어록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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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조원을 기부하고 척 피니 사망소식과 생애, 어록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

오늘은 1982년부터 2020년까지 80억 달러(약 10조)를 기부하고 10월 9일 세상을 떠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미국의 기부천사이자 기업인인 척 피니의 생애와 어록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를 알아보겠습니다.

약 10조원을 기부하고 척 피니 사망소식과 생애, 어록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
약 10조원을 기부하고 척 피니 사망소식과 생애, 어록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

척 피니의 생애, 어록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

척 피니의 생애

찰스 프란시스 척 피니(Charles Francis Chuck Feeney)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사업가이자 박애주의자로,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재단 중 하나인 아트란타 박애재단(The Atlantic Philanthropies)의 설립자입니다. 그는 1931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고, 2023년 10월 9일에 별세했습니다.

척 피니는 어린 시절부터 돈 버는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는 10살 때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했고, 대학생 때에는 샌드위치 장사를 했습니다. 그의 사업적 성공은 20대 때 시작한 면세점 사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면세점 개념의 개척자로서 자신이 만든 DFS 그룹(Duty Free Shoppers Group)의 공동 설립자로서 재산을 만들었습니다.

기부 활동

그의 기부 활동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는 전 재산 80억달러(약 10조8000억원)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그의 기부 정신은 "살아있을 때 기부하자"(Giving while living)라는 원칙을 따랐습니다. 이 원칙은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 수많은 부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 

피니의 생활 방식은 그의 부와 대조적으로 매우 검소했습니다. 그는 손목시계에 15달러(약 2만원) 이상을 쓰지 않았으며, 방이 두 개인 임대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이러한 검소한 생활과 기부 정신으로 인해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척 피니에 대한 평가

포브스에서는 척 피니를 '부자, 무자비한, 결단력 있는 갑부(Rich, ruthless and determined)'로 평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돈밖에 모르는 구두쇠로 평가를 받던 척 피니의 아름다운 기부는 '진정한 부가 무엇인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로 여겨집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척 피니의 어록

찰스 프란시스 척 피니(Charles Francis Chuck Feeney)는 그의 삶과 행동을 통해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어록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돈 벌기 위해 일하지 않았다. 부는 그 과정(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따라온 것일 뿐"

“부(富)는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

“돈은 매력적이지만 그 누구도 한꺼번에 두 켤레의 신발을 신을 수는 없다”

"부유한 죽음은 불명예스럽다"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부호 명단에서 빠지고 싶다면 돈을 잃거나, 남에게 줘버리거나, 죽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첫째 경우는 생길 것 같지 않고, 셋째 것은 바라는 바가 아니다. 그렇다면 둘째만 남는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돈만 내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자립할 수 있게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죠."

“사람들이 저에게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행복하고, 돕지 않을 때 불행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러한 말들은 그의 검소한 삶과 기부에 대한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소박하게 살면서 이 원칙을 실천했습니다. 이 원칙은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 수많은 부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