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먹어본 캔디하트라는 수입포도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켐벨이니, 샤인머스켓이니 다른 포도들도 먹어봤지만 캔디하트포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캔디하트 포도와 포도를 고르는 방법과 세척방법, 그리고 구입요령, 보관방법과 구입처를 알아보겠습니다.
캔디하트포도는 적포도 이며 일반 포도와는 차별화된 고당도와 특별한 특성을 가진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으며, 씨도 없어 포도 껍질 채로 먹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독특한 단맛과 당도가 높아서 솜사탕 같은 향기가 난다는 의미로 인해 "캔디하트"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포도는 호주에서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캔디로 불리며, 호주에서 최초로 개량된 적포도 품종 중 하나입니다. 캔디하트포도는 20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하며, 다른 포도와 구별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알은 굵고 단단한 것이 좋고 송이 크기가 너무 커도 영양분이 분산돼 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송이 크기는 적당하게 한입으로 쏙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가 좋습니다. 특히나 수입포도는 줄기가 마를수록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푸른 줄기일수록 오히려 떫은맛이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눈으로 살펴봤을 때 포도의 색이 선명하고 하얀 가루가 많이 묻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알이 작고 서로서로 붙어있는 포도의 특성상 항상 세척에도 신경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수입산 포도들은 보통 껍질채 먹는 것들이 많은데 농약같은 기타 약품들이 많이 붙어 있을까봐 더욱 신경써서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 세척은 베이킹소다를 뿌려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시면 되고 베이킹소다 대신 1:10 비율로 희석한 식초물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세척할 때 미리 한알씩 떼어내서 세척해주면 더 좋습니다.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제거해주시면 되는데 물기가 많으면 포도알이 무르기 쉽습니다. 그리고 터지거나 상한 걸 골라내고 잘 건조시키지 않으면 세균 번식이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당도가 높은 수입포도의 특성상 배송 중 가지에서 떨어지는 포도알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포도의 신선도와 맛에는 아무 이상 없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캔디하트 포도는 현재 국내에 많이 입고되어있으며, 일반적인 마트에서는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찾아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씻고나서 먹으려고 접시에 담아놨는데 달콤한 향이 온 집안에 퍼지면서 왜 캔디하트 포도로 이름이 지어졌는지 알수있었습니다. 줄기는 갈색으로 말라있었지만 위에 말씀드린데로 당도가 높은걸 잘 고른거 같았습니다.
포도알맹이는 흠집없이 깨끗하고 단단했습니다. 사이즈는 한입이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였습니다. 먹어보니 단단한 식감에 아주 달달한 과즙이 입에서 퍼져나갔습니다.
확실히 다른 포도보다 확실히 달달했습니다. 캔디하트포도의 맛은 입 안 가득히 퍼지는 진한 달콤함이 최고였습니다. 껍질째 먹어도 시거나 떫은 맛이 없어서 좋았고, 씨없이 씹히는 포도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씨를 밷어야하는 포도보단 씨가 없거나 그냥 먹을 수 있는 포도를 선호하는데 그러한 포도들은 국내산 보단 수입산 포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먹어본 캔디하트 포도는 저를 아주 만족시킨 맛있는 포도였습니다. 저의 글에서 알려드린 캔디하트 포도와 포도를 고르는 방법과 세척방법, 그리고 구입요령, 보관방법을 읽어보시고 맛있는 포도를 구입하여 드셔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