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빈대가 출몰하여 난리가 나고있습니다. 빈대는 사람이나 짐승의 피를 빨면서 살아가는 해충인데요. 오늘은 빈대가 어떤 습성을 가진 곤충이며 만약 빈대에 물렸을때 대처방법, 그리고 퇴치방법과 빈대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작은 곤충으로, 주로 침대나 소파와 같은 가구에 숨어 있습니다.
다른말로는 베드버그(Bed Bug)라고 불리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낮에는 절대 나오지않고 밤에 사람이 자는 시간에 나와서 사람의 피를 빠는 해충입니다.
빈대에 물리면 피부에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빈대가 치명적인 질병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빈대에 물린 후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빈대에게 물린다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질수 있습니다.
빈대 퇴치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효과가 탁월한 방역법입니다.
빈대는 살충제 등의 화학적 내성이 강하지만 내열성은 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50도 이상의 고온을 가하면 확실하게 전멸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집의 가구나 전자제품 중에 5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하면 안되는 제품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침대, 옷 같은 침구류나 의류 등은 50도 이상의 고온으로 방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집안전체가 빈대로 득실거리지않는 이상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살충제는 빈대를 방역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여러 시험결과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빈대를 죽일 수있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살충제는 거의 없으며, 빈대를 죽일 수 있는 살충제는 인체에도 매우 유해하여, 사람이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한 성분으로 살충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규조토를 뿌리면 빈대를 죽이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사람의 폐에 치명적인 규폐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이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규폐증 : 규사 등의 먼지가 폐에 쌓여 흉터가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규사 먼지는 다른 먼지 입자와 달리 폐 조직 내에서 강한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이 두터워지며, 이는 나중에 흉터로 변하여 산소 공급에 이상을 초래합니다.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락스 입니다. 락스는 단시간에 빈대를 확실하게 방역시킬 수 있으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평소보다 진하게 락스를 물에 희석한 후 집안 전체에 발라준 후 창문을 꼭 닫고 집안을 밀폐 시킨 후 하루정도 다른곳에서 자고 오면 빈대 방역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중요한점은 인체에도 유해하기 때문에 사람은 꼭 피해 있어야 합니다. 제가 규조토 보다 추천드리는 이유는 규조토는 가루이기 때문에 뒷처리가 어렵고 락스가 시중에서 구하기 훨씬 쉬운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빈대의 온상지인 가구나 침대등을 확실하게 폐기하는 것도 확실한 방역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온집안에 빈대가 번져있다면 이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빈대를 집으로 안오게 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빈대에 오염됐을 것으로 여겨지는 중고 가구와 낡은 책, 옷, 여행용 가방 등을 함부로 집안에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중고거래나, 뭔가의 제품을 주워서 온다면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2. 해외 여행을 다녀 오셨다면 여행짐에 빈대의 흔적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3. 갈라진 틈과 벽지 등 집안을 최대한 수리하여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없애야 합니다.
4.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공간을 청소하고,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건조 해야합니다.
빈대는 우리 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곤충입니다. 빈대에 물리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빈대 퇴치와 예방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빈대 퇴치는 전문적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빈대가 집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빈대로 인한 불편함과 건강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