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은 한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 중 하나로, 그 특유의 질감과 맛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토란의 영양성분, 건강에 좋은 효능, 세척 및 보관 방법, 그리고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토란은 타로의 한국 품종으로 우리가 먹는 연보라빛 색을 띄는 타로 밀크티의 그 타로가 토란과 같은 종입니다. 토란의 의미는 땅의 달걀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란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토란의 열량은 '73kcal'로 감자와 비슷한 수준이며, 16g의 탄수화물이 열량의 주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의 함량이 3g 정도로 높아 어느 정도 상쇄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2g 가량의 단백질과 미량의 지질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기질 파트에서는 칼륨 (14%), 망간 (11%), 몰리브덴 (26%)의 함량이 높은 편이고, 칼슘 (3%), 철 (6%), 마그네슘 (6%) 및 기타 무기질 또한 고르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토란은 주로 다이어트, 변비예방, 부종완화,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과 우울증을 완화해 줍니다. 또한, 고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암세포를 억제하고, 당뇨를 예방하고 간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란을 잡고, 뾰족한 부분 → 넙둥글한 쪽으로 칼을 긁어내 껍질을 벗겨줍니다. 그 후, 부글부글 끓는 물 (+소금 1/2T)에 토란을 넣고 센불에서 5분 데쳐줍니다. 데친 토란을 차가운 물에 담가 열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이제 지퍼백에 삶은 토란을 넣고 손으로 공기를 빼준 다음 입구를 밀봉해서 보관하면 6개월 이상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토란에는 '수산석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양을 섭취할 경우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토란은 맵고 아리며 톡성이 있어,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토란은 그 특유의 맛과 질감, 그리고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에 좋은 효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섭취 시에는 알레르기 반응 등을 주의해야 하며, 세척 및 보관 방법을 잘 지켜서 신선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토란을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