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제사상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도에서의 제사상 차리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제사상을 제대로 준비하고, 가족들과 함께 풍성하고 의미 있는 설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설날,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명절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상들을 기리는 제사를 지냅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이 독특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제사상은 기본적으로 5열로 이루어집니다. 병풍이 세워져 있는쪽을 기준으로, 1열에는 밥과 떡국, 시접 등이 차려집니다. 2열에는 어찬, 육찬 등 고기류가, 3열에는 탕 종류가 세워지고, 4열에는 포, 나물, 식혜 등이, 마지막으로 5열에는 대추, 밤 등 과일 종류가 차려지게 됩니다.
경기도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고기와 떡이 많이 올라가며, 생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게 올라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내륙 지방인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예부터 생물보다는 말린 생선을 차례상에 올렸습니다. 명태와 말린 통북어를 차례상에 올립니다. 명태는 다산, 북어는 풍요를 상징하는 생선이기도 한데요. 이 때문에 명태와 북어는 지역을 불문하고 차례상의 인기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선 가운데에 으뜸이라고 볼 수 있는 굴비와 조기는 올립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명절에는 과식을 하게 되는데요. 명절 과식을 대처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클릭하셔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