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 곁에 있어왔고,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는 요긴한 작물로 대접받아왔습니다. 특히 소화불량과 속 쓰림 등의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방에서도 산약이라고 불리며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에 좋은 음식 마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는 ‘마과 마속 (디오스코레아, Dioscorea)’에 속한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 650종이 넘을 정도로 거대한 속 중 하나입니다. 이 중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자생종도 있습니다.
모양은 칡뿌리처럼 긴 것도 있고, 고구마처럼 길쭉한 것도 있으며, 감자처럼 지름 5cm 정도로 둥그런 것도 있습니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아삭한 식감이 좋아, 껍질을 벗긴 후 생것 그대로 먹기도 하고, 찌거나 구워서 먹기도 합니다.
마에는 섬유질, 비타민C와 티아민 (비타민B1) 등 비타민류,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마에는 생마를 자르면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뮤신 (mucin)을 비롯하여, 아르기닌 (arginine), 아밀로스 (amylose), 콜린 (cholin), 사포닌 (saponin), 디오스게닌 (diosgenin) 등 다양한 활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마는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해왔습니다.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하며, 특히 자양강장과 원기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마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 혈관 보호, 염증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마의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등의 영양소들은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들 성분의 항산화 효과와 면역세포 활성화 작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셋째, 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개선은 물론,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넷째, 마의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심혈관 질환과 염증성 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섯째, 콜린과 항산화 성분들은 뇌 기능 향상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섯째, 마에 들어있는 항염증 성분들은 만성염증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곱째, 마의 뮤신 성분은 위산 조절과 위점막 보호를 통해 위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를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잘게 썬 마 뿌리를 끓는 물에 우려내어 마시거나, 마를 갈아 즙을 내서 물에 타 마실 수 있습니다. 더 간편하게는 시중에 판매되는 마 가루를 사서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의 하루 섭취량은 100g 미만이 적당합니다. 특히 하루 섭취량 20g정도를 유지하면 좋습니다.
마의 부작용으로는 사람에따라 다르긴하지만 얼굴이 붉어지는증상과 울렁거리는 증상이 생길수있습니다. 마에는 가려운 점액질 성분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수있으며 피부와 반응함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부에 닿지 않는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몸이 약한 분들은 설사를 하실수도있으니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