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뉴스기사나 신문에서 부동산 PF라는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일상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기때문에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동산 PF 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위해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공동 조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PF를 통해 개발사업자는 은행 대출 없이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PF는 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위해 사용됩니다. PF 규모가 커질수록 더 많은 자금이 시장에 풀리게 되어,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버블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PF를 통한 자금 조달로 인해 과다한 주택 공급이 이뤄지면서 집값 하락 압력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모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구상권이라는 단어도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바로가기를 클릭해보시길 바랍니다.
부동산 PF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PF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시스템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