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산구 후보자인 권영세는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법조인, 정치인이다. 제16·17·18·21대 국회의원이자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 장관이다. 오늘은 권영세 후보자의 생애, 정치이력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권영세 權寧世|Kwon Young-se
대한민국의 정치인.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장관이다.
16, 17, 18대 3선을 거치며 친박과 친이 갈등을 중재했다. 19, 20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했지만 원외에 있는 동안에도 주중대사를 역임하는 등 꾸준히 정치권에서 무게감을 보여 왔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용산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4선 의원이 되었다. 21대 국회 기준,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보수정당 의원이며, 서울에서 4선 중진에 해당하는 국민의힘 내 중진 의원이다.20대 대선 국면에서 선거대책본부장과 사무총장을 겸임하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웠다고 평가 받는다. 2022년 3월 1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2022년 4월 13일, 통일부장관으로 지명되어 5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서 제42대 통일부장관을 맡았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서울신석국민학교(졸업)
대동중학교 (졸업)
배재고등학교 (졸업 / 92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77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 (행정학 / 석사)
1959년 4월 1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태어났다. 서울신석초등학교, 대동중학교, 배재고등학교(92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77학번)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형사법 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졸업 후 1983년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5기)에 합격해 검사로 근무하였다. 1986년 4월 19일 공군 헌병 소위로 임관하여 공군대학에서 복무하였으며, 1989년 1월 31일 대위로 전역하였다.
노태우 정부와 문민정부에서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독일 법무부 파견 등 검사로서 소위 '엘리트 검사'의 길을 걸었지만, 국민의 정부 출범 후 대검찰청 부부장검사를 끝으로 퇴직하여 검사 생활을 마무리 하였다. 이후 하버드 케네디 스쿨과 하버드 로스쿨로 유학을 거쳐 변호사 생활을 하였으며, 당시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측으로부터 정계 입문 제의를 받고 본격 정계에 뛰어들게 된다.
2002년 8·9 재보선 16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 을 한나라당 20,976 표(54.9%) - 1위 초선
2004년 총선 17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 을 한나라당 41,432 표(43.39%) - 1위 재선
2008년 총선 18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 을 한나라당 38,537 표(57.56%) - 1위 3선
2012년 총선 19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 을 새누리당 40,950 표(47.39%) - 2위 낙선
2016년 총선 20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 을 새누리당 32,341 표(37.70%) - 2위 낙선
2020년 총선 21대 국회의원 서울 용산구 미래통합당 63,891 표(47.81%) - 1위 4선
2002년 8월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대선에서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대선을 치른 경험도 있다. 다만 19, 20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구로 지역구를 바꿔 당선되며 국회에 재입성했다.
18대 국회 때 정보위원장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2015년 중국 대사를 지냈다. 당에선 전략기획위원장, 최고위원에 이어 이번 대선까지 세 차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공안통' 검사 출신으로 입이 무거운 신중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매끄러운 일 처리로 보수 진영 내 대표적 지략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온건한 중립적 성향이어서 당 안팎으로 소통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대선에서는 당 갈등상으로 '김종인 선대위' 해체 이후 '긴급 구원투수'로 투입돼 안정적으로 선거 준비를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당선인과 직접 소통하며 의중을 파악할 수 있는 당내 인사 중 하나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 당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윤 당선인의 국민의힘 입당을 성사시키는 역할을 했다.
서울대 법대 77학번으로, 두 학번 아래인 윤 당선인과 대학 시절 형사법학회 활동을 같이하는 등 43년 지기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이 사석에서는 '형'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당선인이 지난 12일 대구 달성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회동했을 때도 권 후보자가 배석했다.
권 후보자는 당초 국무총리나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도 꼽혔으나 통일부 장관으로 최종 낙점됐다. 윤석열 정부 초반 대북 정책의 새 판을 짜야 하는 만큼 무게감 있는 중진을 투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