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종류, 골진 빨리 나오게 하는 법 - 골진 나오는 시기와 골진 느낌(가골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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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종류, 골진 빨리 나오게 하는 법 - 골진 나오는 시기와 골진 느낌(가골형성)

골절 종류, 골진 빨리 나오게 하는 법 - 골진 나오는 시기와 골진 느낌(가골형성)

골절환자에게는 골진 나오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골진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의미는 뼈가 붙기 시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뼈 골절이 회복할 때 골진 나오는 시기와 골진이 나올때 환부의 느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골진이란?

골진은 '뼈(骨)'와 '진액(津)'을 합해 부르는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해석하자면 뼈의 진액이라는 뜻이 됩니다. 의사들은 가골 형성이라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callus'라 부르며 뼈가 손상되었을 때 뼈가 붙기 위해 손상 부위에 생기는 불완전한 골조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골진은 골절 후 뼈가 회복되는 시기에 생성되는 '연성가골' 즉, 부드러운 상태의 뼈 조직을 의미합니다.

가골(callus)의 형성이 중요한 이유

가골(callus)의 형성이 중요한 이유

뼈가 부러진 부분이 제대로 붙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가골은 연성가골(soft callus)과 경성가골(hard callus)로 나뉩니다. 연성 가골이 먼저 형성되며 말랑한 연골조직으로 이루어져 X레이 촬영 시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인데 연성가골의 연골조직이 증식해 골화를 진행하면 단단한 골조직으로 바뀌면서 엑스레이 사진에 뿌옇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즉, 이 단단한 골조직이 형성되기 시작한 시점을 환자들은 골진이 나왔다고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1. 뼈 조직의 회복과 재생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골진이 빠르게 분비될수록, 골절 회복 기간이 단축됩니다.

골절의 종류는?

우선 골절의 종류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골절에 따른 분류

1. 외관에 따른 분류

  • 폐쇄형 골절: 피부가 intact한 상태에서 뼈가 부러진 경우
  • 개방형 골절: 피부가 찢어져 뼈가 노출된 경우
2. 손상 기전에 따른 분류
  • 간접 외상: 타박 골절, 압좌 골절
  • 직접 외상: 견열 골절, 함몰 골절
3. 골절면에 따른 분류
  • 종골절: 뼈가 길이 방향으로 부러진 경우
  • 횡골절: 뼈가 횡방향으로 부러진 경우
  • 사선골절: 뼈가 사선으로 부러진 경우

골절 상태에 따른 분류

  • 완전 골절: 뼈가 완전히 부러진 경우
  • 불완전 골절: 뼈가 완전히 부러지지 않고 일부만 부러진 경우
  • 함몰 골절: 뼈가 내부로 함몰된 경우
  • 분쇄 골절: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러진 경우

골절의 치료 3단계

골절의 치료 단계는 크게  염증기, 복원기, 재형성기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염증기에는  고통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골진이 나온다는 의미는 염증기를 지나 복원기로 갔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때는 통증도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골진이 나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빠른 치유를 목적으로 재활훈련을 위해 깁스를 풀고 관절을 계속 움직이는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골진이 엑스레이 사진에서 보인다면 치료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골절의 치료 3단계

염증기

손상이 발생하면 2~4주의 염증기가 이어집니다. 골절된 부위의 혈관에서 출혈이 생겨 부종이 발생합니다. 부종으로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복원기

출혈부의 혈종에서 육아조직이라고 불리는 모세혈관이 풍부한 결합조직이 생겨나고 죽어버린 기존 상처부위를 모세혈관에서 흡수하고 매워가는 기질화 작용을 거쳐 가골(callus)이 만들어지는 시기입니다.

재형성기

골절부에 경성가골(hard callus)이 늘어나면서 뼈가 유합 되고 골수가 차있는 골수강을 재형성하는 단계로 몇 년까지 걸리는 시기입니다.

골진이 나오는 시기

골진이 나오는 시기라 함은 뼈가 복원기에 들어가서 연성가골이 경성가골로 변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성가골까지 변하는 속도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어떤 상태가 경성가골까지 형성되는 속도에 영향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골진이 나오는 시기

골절 부위

골절 부위가 어딘지에 따라 골진이 나오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그 이유는 골절 부위에 육아조직이 형성되고 연성가골을 만들어 갈 때 혈관을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심장에서 멀거나 혈관이 많지 않은 부위를 다치면 전달받는 영양분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손가락같이 심장과 가깝고 혈관이 많은 부위는 6~8주 만에도 엑스레이에 골진이 보이지만 심장과 멀고 혈관이 많지 않은 종골, 거골이 다치면 골진이 나오는데 12주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골절 상태

골절이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힘이 뼈에 가해서 부러졌다는 의미인데 이 힘은 뼈 주변의 근육, 인대 등의 연부조직도 데미지를 줍니다. 엑스레이에는 안보이지만 골절 주변 조직의 손상 정도에 따라 염증기가 달라지게 되고 손상된 모세혈관이 복구 되어야하는 범위도 제각각 달라 골진 나오는 시기가 달라집니다. 만약 다친 정도가 너무 심해 벌어지는 경우는 골진이 아예 형성되지 않아 불유합으로 뼈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환자 건강

환자의 건강 또한 골진 나오는 시기에 영향을 줍니다. 건강관리가 잘되어 있는 환자는 염증기를 빠르게 지나가고 복원기로 가면서 골진이 보이는데 건강상태가 안좋은 사람은 염증기에만 머물러 있다가 골수염이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골진 나오는 느낌

골진이 나오는 느낌은 일단 골절 부위가 약간 간질간질하며 뭔가 안에서 액체가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느낌이 난 다음에 심한 부종이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들고, 뭔가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골진을 빨리 나오게 하는 방법

골진을 빨리 나오게 하는 방법

적절한 정복 및 고정

도수 정복, 견인, 수술적 정복 등을 통해 골절된 뼈를 정상 위치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석고 붕대, 금속 고정 기구 등을 이용해 골절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방 치료 병행

한방 치료는 골절 치유를 촉진하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약 처방, 침 치료, 부항 등의 한방 치료를 통해 혈액 순환 개선, 염증 감소, 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재활 운동 시작

골절 부위의 움직임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재활 운동이 중요합니다. 관절 가동 범위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을 통해 기능 회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골수강내 금속정 수술

장관골 골절의 경우 골수강내 금속정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은 골절부위에 미세한 움직임을 허용하여 이차적 골치유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골절환자분들은 골진에 대해 많이 찾아보셨지만 골진이라는 뜻과 골진 나오는 시기, 골진 나오는 느낌을 제대로 정리된 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골진 나오는 시기, 골진 나오는 느낌, 골진 잘나오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