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은 예방접종처럼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자연의 순리대로 키워야 한다는 마음을 가시진 분들은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성화 수술은 강아지의 스트레스 감소와 질병 예방에 필요한 조치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중성화의 적절한 시기와 수술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의 번식과 스트레스 그리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는 불임 수술을 말합니다. 수컷 강아지의 경우 고환을 제거하고, 암컷의 경우는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지만 난이도나 위험도는 결도 낮지않습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을 한 뒤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제대로 관리를 안한다면 수술한 부위의 감염으로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았을 때 전립선암, 고환종양같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중성화를 안하게 되면 심한 마운팅 행위, 마킹, 공격성등을 보일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첫 번째 생리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안한다면 자궁축농증,, 유선종양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은 첫 생리 이전에 수술을 해주면 유방암 발병확률이 1% 미만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짝짓기를 통한 번식 계획이 없으시다면 반드시 첫 생리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권유해드립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유선종양은 보통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강아지가 걸리는 유방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악성일 경우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강아지가 태어난지 4개월이 넘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지만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하려면 몸무게가 2kg 이상을 넘어가는 때에 수술을 해주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수컷의 경우 보통 생후 5~6개월 이후, 암컷의 경우 생후 6~8개월 사이 체중, 예방접종 여부 등의 여러 조건에 따라 수의사가 수술 시기를 정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꼭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은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수술하는 지역과 병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보통 15만원 ~ 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자궁을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수컷보다는 수술이 좀 크고 비용이 비싸집니다. 소형견 기준 30만원 ~ 50만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하고 강아지가 클 수록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견 같은 경우에는 약 100만원 정도의 수술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로 나와있는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암컷의 중성화보다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수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은 편이고 수술 후 회복도 하루에서 이틀정도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배를 절개 후 난소와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입니다. 그래서 수컷보다는 수술 시간도 길고 회복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수술시간은 보통 1시간정도 걸리며 특히 마취제를 수컷 중성화보다 많이 쓰기 때문에 수술 중 문제가 발생할 확률 역시 수컷보다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짝짓기를 통해 출산을 계획하는 경우 출산 후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고, 출산 계획이 없다면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