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증후군이란 모기 등에 물렸을 때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를 뜻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모기에 물렸을 때에도 하루 이틀정도 일시적인 가려움과 붓기가 나타나지만 스키터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같은 증상이라도 훨씬 심하게 나타납니다.
스키터증후군은 강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자신의 타액을 우리 몸에 남깁니다. 이때 우리 몸속 면역세포는 모기의 타액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데 스키터증후군 환자는 이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모기 물린 부위에서 강한 가려움이 발생합니다. 일시적인 가려움보다 더 심하고 지속적입니다.
모기에 물린 부위가 일반적인 모기 물림에 비해 훨씬 심하게 붓습니다. 붓기와 함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과 피부 자극으로 인해 통증과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모기 물린 부위에서 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을 모기 물린 후 발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스키터증후군의 예방법의 베스트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스키터증후군 예방 = 모기에 물리지 않는 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모기에 물린 즉시 모기 연고나 패치를 바르거나 아이스팩으로 찜짐을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패치를 붙여놓으면 공기와 차단되어 가려움이 덜하고 긁는 행동을 자제하게 되어서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아이스팩은가려움증이 조금 완화됩니다.
모기 물림으로 인한 스키터증후군은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이로 인한 피부 자극과 불편감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기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주거 환경 개선 등의 예방법과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 항히스타민제 복용 등의 치료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모기 물림으로 인한 스키터증후군, 이제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