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대처법, 이안류 대처법 - 아이들 여름바다 안전수칙 안내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는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해파리와 이안류는 여름철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위험 요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 바다 안전 수칙, 특히 해파리와 이안류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수욕장 해파리 조심
여름 휴가철에는 투명한 몸체를 지니고 있어 육안 구별이 쉽지 않지만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독성해파리를 조심해야 합니다.
- 해파리는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로, 접촉 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해파리가 많이 출현하는 시기와 지역을 사전에 확인하고, 해당 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구토,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합니다.
보름달물해파리
부유(浮游)유생과 성체가 고밀도로 출현하여 5월 중순부터 경남, 전남 전북 일부 해역에서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작년보다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6월 말 제주, 남해연안 및 서해남부 연안에 유입될 전망입니다.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해파리 신고웹을 통해 해파리를 발견하면 꼭 신고해주실 바랍니다. 신고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수산 피해 및 해수욕객 쏘임 방지에 활용됩니다.
신고방법
- ‘해파리 신고’ 검색 후 해파리정보시스템·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접속 후 해파리 신고 Web 클릭(해파리 신고웹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 해파리 신고웹 모바일 접속 경로 : 해파리 신고하기(해파리 신고웹 모바일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 신고내용 등록 → 신고글 보기 → 신고내역보기(※ 동영상 신고는 jellyfish@korea.kr 메일로 첨부)
해파리에 쏘였을 때 대처방법
해수욕장 이안류 조심
이안류는?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입니다. 이안류는 해변으로부터 보통 수십 미터, 길게는 수백 미터까지 이어지며 유속은 최대 10km/h에 이르기도 합니다. 일반인의 수영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절대로 이안류를 거슬러 헤엄쳐서 돌아올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실제로 해변이 멀어지는 걸 보고 패닉에 빠져 무작정 헤엄치다가 지쳐서 익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생존수영으로 제자리에서 버티며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국 해수욕장 이안류 안전 정보 제공 앱
‘바다누리 해양정보(바다누리 해양정보 사이트 바로가기 링크)’와 ‘안전해(海)’앱을 통해 이안류 지수 확인 가능(격자형 해양정보 → 예보지수 및 해황예보 → 이안류지수)
삼성 갤럭시(안드로이드) 안전해(海)앱 무료 다운로드 바로가기
-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해수욕장 관계자에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클 경우, 즉시 문자 통보
이안류 발생시 대처법
- 해수욕 시 구명조끼 착용
- 당황하지 않고 안전요원 구조 기다리기
- 해수흐름 45도 방향으로 헤엄치기
- 부유물을 붙잡거나 함께 뭉쳐서 구조 기다리기
마무리하며..
여름철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해파리와 이안류와 같은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여름 바다를 안전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