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에서 가장 걱정되는 일 중 하나는 이상한 걸 삼키는 것입니다. 특히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고 입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습성이 있어 플라스틱 제품을 삼킬 위험이 크죠. 플라스틱을 삼킨 강아지는 심각한 내부 손상과 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플라스틱을 삼켰을 때의 대처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을 삼켰는지 확인합니다. 플라스틱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삼킨 플라스틱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합니다. 소량인지 다량인지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어떤 이물질을 먹었는지, 플라스틱에 크기가 큰지, 혹시 먹은 게 아니라 바닥 어딘가에 있는지 확인한다.
플라스틱을 소량으로 섭취했을 때에는 대부분 1-2시간 이내로 대변으로 또는 구토로 배출이 된다고 한다.
플라스틱을 먹고 난 후 식욕을 잃거나 기운이 없다면 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을 수 있다.
잇몸이나 귀 안쪽이 핏기가 없다면 내부 출혈로 인한 빈혈증상이 있는 것이니 확인해 보자.
강아지가 삼킨 플라스틱이 작은 경우, 구토를 유도하여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 유도 시 강아지의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구토가 어려운 경우 또는 플라스틱이 크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동물병원 의사의 판단 아래 내시경 검사나 수술로 플라스틱을 제거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도착하면 의사에게 상황을 신속히 설명합니다. 의사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플라스틱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내시경 검사나 수술을 통해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거 후에도 내부 장기 손상이나 감염 위험이 있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투여, 수액 공급, 식이 조절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먹은 지 2-4시간이 지나면 플라스틱이 위에 있지 않고 장으로 넘어가는데, 장으로 넘어가면 개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플라스틱을 삼킨 경우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평소에도 강아지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위험한 물건을 치워두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