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겪는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수두는 때로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수두의 위험성, 증상, 감염 원인,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잠복기간은 2~3주, 보통 13~17일이다.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물집)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공기를 통해서 전파된다. 감염자의 타액(침)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가피(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는다.
수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대개 14-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은 총 3단계에 걸쳐서 나타나는데요. 발진 발생 1-2일 전인 전구기 때는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발진’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사지로 퍼져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반점, 구진, 수포, 농포와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됩니다. 회복기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딱지(가피)가 형성됩니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나 간혹 합병증(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전염기간은 발진 1~2일 전부터 모든 수포(물집)에 딱지(가피)가 앉을 때까지로 이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합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봄, 겨울에 어린이 (특히 3~6세)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드물지만 발진 부위의 2차 세균감염, 폐렴, 뇌염, 라이 증후군 등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킬 것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할 갓(등원‧등교중지기간 :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가지 격리)
수두는 전염력이 강하므로 딱지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다른 아이들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 상처부위를 긁지 못하게 하고, 가려워 긁기가 쉬우므로 손톱을 짧게 깎아 주어 이차감염이 안 되도록 한다. 가려우면 분홍색 약물인 칼라민 로션을 발라주거나 실내온도를 시원하게 해준다. 또한 열이 심할 때에는 경기를 할 수 있으므로 해열제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임의로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말고 의사의 처방된 해열제만을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