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감염 질병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홍역에 걸렸지만, 백신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병률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홍역의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역은 전세계적으로 급성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이전에는 소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이었지만 2001년 대유행 이후로는 환자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idae)과에 속하며,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다.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전형적인 임상양상은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의 3기를 거친다.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불쾌감과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난다. 전구기 말에 구강점막에 충혈된 작은 점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회백색의 모래알 크기의 작은 Koplik 반점들의 출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홍반성구진이 앞머리에서부터 생긴 후 24시간 내에 얼굴, 목, 팔, 몸통,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에까지 퍼진 다음 발진이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멸된다. 발진 출현 후 2~3일간은 40℃ 이상의 고열이 나는 등 임상 증상이 가장 심하다.
피부발진이 색소 침착을 남긴 후 피부가 작은 겨 껍질 모양으로 벗겨지면서 7~10일 내에 없어진다. 이 시기에 합병증이 잘 생기는데 기관지염, 폐렴, 급성 중이염, 결핵의 악화 등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과 감염 후 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있다.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발열, 콧물, 코플릭 반점,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한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MMR(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생후 12~15개월, 만 4~6세(초등입학 전)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고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접종 후 1~2주 사이에 발생하는 발열 증상이 흔하며, 그 외에 약 5% 정도에서 피부발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접종시 발생할 수 있는 과민성 쇼크나 뇌증 등의 중한 이상반응은 약 백만 명 접종에 한 건 미만으로 드물게 발생한다.
홍역바이러스는 실온에서 비교습도가 낮은 경우에만 몇 시간 동안 살아있으면서 감염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만일 습도가 50~70%로 올라가면 급속하게 감염성을 잃게 된다.
그렇지 않다. 홍역은 어떤 나이에도 걸릴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어린아이가 주로 걸리며, 취학 전 아동,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도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경우 홍역에 걸린 예가 보고된 바 있다.
생후 5개월 이내의 유아는 홍역에 면역력이 있는 모체에서 항체를 받기 때문에 홍역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홍역에 면역력이 없는 엄마로부터 태어난 경우는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환자는 반드시 격리해서 간호해야 한다. 기관지 폐렴, 중이염, 부비강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환자의 비강 및 구강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감염원이 될 수 있는 모든 환자의 배설물이나 오염물은 철저하게 소독 관리한다.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감염 질병입니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나고, 이후 특징적인 발진이 나타납니다. 합병증으로 폐렴, 뇌염,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홍역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는 대증 치료가 주를 이루지만, 심각한 합병증 발생 시 입원 치료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