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걸이는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질병은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부모들이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볼걸이의 위험성, 증상, 감염 원인,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이하선염이며 볼 밑에 생긴다고 해서 볼거리 볼걸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주로 발생하며 발생 원인은 귀밑에 침샘인 이하선염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발생합니다.볼걸이는 흔하고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 증상 중 하나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된다고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건 아닙니다. 감염이 되었을 경우 두통, 메스꺼움, 식욕감퇴, 또는 복통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1~3주 후에 귀 아래 턱부분에 있는 침샘(이하선)이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통증은 대략 3~5일 정도 계속되며, 인후통과 발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뭔가를 먹기위해 턱을 움직일 때 부어오른 이하선이 자극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되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구토 증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감염 원인으로는 볼거리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환자의 타액, 호흡기 분비물 직접 접촉을 통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증상 발생 3일전부터 증상 발생 5일까지 타인에게 감염력이 있습니다. 성인도 걸릴수있지만 주로 90% 이상이 14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생활하는 곳에서 아이에서 아이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한 번 걸리면 평생 영구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재감염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킬 것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할 갓(등원‧등교중지기간 :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격리)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 요법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합병증이 있을 시는 합병증의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합병증(신경계 질환, 고환염, 췌장염, 청력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뇌수막염이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타액선 비대 3~10일 후에 발생하며, 간혹 타액선 비대 없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열, 두통, 보챔,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신경학적 검사는 대부분 정상이나 드물게 목(경부) 강직을 보입니다.
예후는 비교적 좋으나 드물게 수두증이 올 수 있으며 약 2%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사춘기 이후 남자의 14~35%에서 고환염 또는 부고환염이 올 수 있으며 그 중 30~40%에서 고환의 위축이 오지만 불임이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 여자의 7%에서 난소염이 오며 이 역시 불임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밖에 췌장염, 청력장애, 심근염, 신장염, 갑상선염,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 등이 합병증으로 올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면 높은 확률(95%) 로 예방이 가능(영유아나 초등학교 입학 전)하기 때문에 MMR(홍역, 볼거리 풍진) 예방접종을 맞도록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소아는 예방 접종 스케줄에 따라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즉,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의 MMR 접종을 받아야 한다. 볼거리 환자 발생 시는 표준 격리뿐 아니라 종창(부종) 발생 후 9일째까지 비말(기침을 하거나 대화 도중에 나온 자잘한 것들) 격리가 추천된다.
볼걸이는 아이에게 위험한 질병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부모들은 볼걸이의 위험성과 증상, 감염 원인, 예방법, 치료법을 잘 숙지하여 아이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