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진열은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세균성 감염 질환입니다.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발진열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발진열의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켓치아(Rickettia typhi)라는 쥐벼룩 속에 사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이 속에 사는 리켓치아균(Rickettia prowazekii)에 의한 발진티푸스와 유사하지만 경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다.
잠복기는 6∼14일이다. 오한, 두통, 근육통, 발열, 기침 등으로 시작하여 열이 계단 모양으로 올라 2~3일 만에 39℃ 안팎의 고열이 되며, 1주일 정도 계속된 후 차차 내립니다. 발진은 발병 3일째부터 지름 2mm 안팎의 작은 홍반이 가슴에서 사지에 걸쳐 드문드문 나타나 약 5일간쯤 보인다. 그밖에 근육통, 관절통, 눈의 충혈 등을 볼 수 있다.
발진열을 일으키는 리케치아 타이피(Rickettsia typhi)는 집쥐인 시궁쥐와 곰쥐의 체내에 있다. 이들 집쥐의 쥐벼룩이나 쥐이가 사람을 물어 사람의 피부에 있는 작은 상처를 통하거나, 쥐벼룩의 대변으로 발진열균이 배설되고 건조되어 공중에 떠 있다가 결막 또는 호흡기를 통하여 전염된다. 유행계절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다른 계절에 발생하는 일도 있다.
발진열과 발진티푸스는 모두 3군 전염병입니다. 발진열이 발진티푸스와 다른 점은 신경정신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출혈성 발진도 없다는 점이다. 그 이외의 임상증세는 발진티푸스와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 증세가 가볍고 이 질환으로 사망하는 예도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잡쥐(Rattus rattus, Rattus nor regicus 등)가 서식하는 대부분의 주택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중류 이하의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고, 식료품이나 곡물을 취급하는 상점 주위나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예가 많다.
그렇다. 이 병을 경과한 후에는 장기간 계속되는 면역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진열은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세균성 감염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이후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폐렴, 신장 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쥐와 쥐벼룩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개인위생과 주거 환경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에 따라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