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염병 주의 -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증상, 예방법, 치료방법, 감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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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염병 주의 -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증상, 예방법, 치료방법, 감염원인

가을철 전염병 주의 -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증상, 예방법, 치료방법, 감염원인

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쯔쯔가무시병의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이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쉽고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쯔쯔가무시병 증상은?

1∼2주의 잠복기를 거쳐서 고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및 림프절 비대가 나타나며, 피부 발진은 발병 후 5~8일경에 몸통에 주로 생기고 간비종대,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열은 약 14일 가량 지속된다. 진드기가 문 곳에 피부 궤양이나 특징적인 가피(딱지) 형성을 볼 수 있다.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가피(딱지)가 없거나 열이 나는 기간이 짧고 피부발진이 더욱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 감염원인은?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아과에 속하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그 지역을 지나가던 사람을 물어 걸리게 된다.

쯔쯔가무시병 치료방법은?

특이요법은 없고 항생제 치료와 대증적 치료를 해야 한다. 사람간에 전파가 일어나는 병이 아니므로 격리시킬 필요는 없다. 치료를 안한 중증의 경우 사망률이 0~30%에 달하지만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등 초기에 치료하면 완쾌가 확실하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접종은?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다.

쯔쯔가무시증 예방법은?

  • 유행시기에 유행지역의 관목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한다.
  • 들쥐와의 접촉을 피하며 유행지역 내 제초작업으로 쥐 및 진드기 서식 장소를 제거한다.
  • 밭에서 일할 때에는 긴 옷, 긴 양말로 피부노출을 줄이고, 기피제, 토시 등 보호구를 착용한다.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한다.
  • 가을철 야외 행사장 주변 및 제한된 장소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진드기를 제거한다.

가을에 쯔쯔가무시증이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쯔쯔가무시증은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릴 때 발생하고 성충이나 다른 성장단계에서는 미세곤충을 먹고 산다. 여름철에는 산란한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가을에 주로 발생하게 되므로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확률이 크다.

쯔쯔가무시증에 주로 걸리는 사람은?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서 생기는 병이므로 진드기가 살고 진드기에 노출이 되기 쉬운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 즉, 농민이나 밭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명절(특히, 추석전후)에 성묘를 다녀온 후 발병하기 쉽다.

쯔쯔가무시증은 한번 걸리고 나면 평생 면역?

감염 경과 후에 쯔쯔가무시의 동일한 균주에 대하여 영속면역을 얻게 된다. 즉, 동종 면역을 얻게 된다. 그러나 다른 균주에 대하여는 일시적인 면역만을 얻게 된다. 따라서 수 개월내에 이종에 감염되면 가볍게 지나가지만 몇 년 후에 감염되면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유행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 차례 재감염을 겪게 된다.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등 심한 감기증상 또는 벌레에 물렸다면?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발생하는 계절이 있고 국내에서는 주로 추석을 전후로 하여 발생 한다. 수주 이전에 관목이나 수풀이 있는 지역에 노출된 경험이 있은 후에 발열과 함께 심한 두통, 식은 땀,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나고 피부발진이 발열이 시작된 지 1주 경에 몸통에 나타나며, 특징적으로 벌레에 물린 자국이 피부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을 경우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되므로 지체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마무리하며..

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발열, 피부 발진, 합병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접촉 예방, 개인 위생 관리로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합니다.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