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비브리오균 감염은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발생하고 있으며,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의 원인, 증상, 예방법, 치료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수세균의 일종으로 2∼4%의 소금물에서 잘 생육하며, 해수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식한다.짧은 쉼표 모양의 형태를 나타내며, 포자와 협막은 없다.
잠복기는 4∼96시간으로 평균 12시간이다.
상복부의 격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 발열, 등이 일어나며, 설사(주로 수양변)가 반드시 나타난다. 보통 1∼3일 정도면 심한 증상은 줄어들며, 약 1주일 정도면 회복된다.
해수 중에 서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의 증식이 적합한 하절기에 근해의 오징어, 문어 등 연체동물과 고등어 등 어류, 조개 등 패류의 체표, 내장과 아가미 등에 부착하여 있다가 근육으로 이행되거나 유통과정 중에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킨다. 특히 어패류의 체표와 내장 및 아가미 등에 부착되어 있다가 이를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다른 식품에 2차 오염되어 식중독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생선회,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이 원인이다.
임상증세만으로는 학진할 수 없으며, 생선회를 먹은 기왕력이 있으면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확진은 환자의 대변이나 식품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을 분리해야만 가능하다.
보통 60℃에서 15분 이상, 80℃에서 7∼8분 이상 요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장염이 생기는 이유는 장염비브리오균이 대장의 상피세포를 뚫고 조직 내로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